눈 내린 새벽, 상암공원 둘레길
영하 7도를 나타냈던 며칠 전 새벽,
달리기를 위해 상암공원으로 나갔다.
전날 눈이 내렸지만 낮 동안 이미 다 녹았고,
특히 일반도로나 자전거도로는 정비까지 다 끝나있어 몰랐는 데
공원 내 둘레길에는 제설차가 지나간 흔적은 있지만 눈이 녹지않고 그대로 있었다.
(좌)지난 달 생일 선물로 받았던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우)타이어 소재로 제작되어 그립력을 보장해 준다는 콘티넨탈 고무 아웃솔 바닥
선물 받은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ST, 착화감 굿!
http://pdfman.tistory.com/731
오홋 이것봐라~
눈 때문에 미끄러워 달릴 수 있을까?
하지만 그 걱정은 기우였다.
눈 위에서 발바닥을 일부러 비틀어도 그립력이 살아있을 정도로 미끄러지지않고 러닝을 계속할 수 있었다.
기억상 이전에 신었던 나이키나 뉴발란스의 일반 러닝화 모델은 이쯤되면 바닥이 미끄러워
길가 가장자리 눈이 쌓이지 않은 아스팔트 영역으로 골라 달려야 했었다.
전력질주도 가능
육안으로 출입구가 보이기 시작하는 5~600M거리는 인터벌 방식으로 전력질주를 해 왔었는데,
눈이 남아있던 이날도 전력질주 하는 데 아무 문제없이 달릴 수 있었다.
울트라부스트, 너어~ 능력자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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