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년 가까이 사용하던 와이브로 서비스를 해지했다.
동시에 2년 이상 장기가입자에게도 주어지는 선택약정 20%요금할인 혜택도 추가로 신청했다.
최근 와이브로 서비스는 거의 데이터 무제한(?)에 가까운 폰 요금제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내 와이브로는 월 1만원에 30GB 콤보 서비스 적용이라 해지하기가 아깝기도 했고
혹시 여름 장마나 건물 전체에 일시적으로 인터넷이 끊기는 비상상황 시
2~3일 요긴하게 사용했던 경험이 있어 그냥 놔둔 것.
하지만 거의 사용하지도 않고 특히 올 초 아래와 같은 일이 있고서
와이브로를 해지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 데...
[올레 아이폰 12% 추가요금지원 실패기, 흑흑!!]
http://pdfman.tistory.com/467
와이브로. 이제 안녕~
그간 폰요금과 묶여있던 와이브로 때문에 신청하지 못했던 선택약정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그것도 요금감면 12%에서 20% 상향이면 꽤 쏠쏠하다.
이제 와이브로에서 1만원, 요금감면 1만원정도 해서
매달 2만원 정도의 통신비 절감이 이루어진다.
오랜동안 사용하던 서비스를 해지하려니 어딘가 아쉬우면서도 속이 시원한 느낌이다.
새끈한 디자인의 와이브로 에그.
이제 내 책상서랍에 고이 잠들 IT기기 또 하나 추가요.
그간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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