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아이폰 12% 추가요금지원 실패기, 흑흑!!

 

 

올레 프라자.

 

시간내어 올레프라자를 찾았다.
단말기 약정도 끝났겠다 미루어 둔 요금관련 정리를 하기 위해서인데...

 

아이폰, 와이브로에그 30GB,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내가 오늘 할 일은

1.순액요금제 변경,
2.12% 선택약정할인지원 추가,
3.아이패드 데이터쉐어링 신청(1인당 2대까지는 무료) 요 세가지.

 

1번과 3번은 문제 없이 처리되었는 데
2번 12% 추가요금지원은 불가하였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면 12% 요금지원을 받으려면 받을 수 있기는 한데
기존 아이폰 요금제와 묶여있던 와이브로 콤보 30GB에서 위약금이 발생하는 상황이 생겨서
처리할 수가 없었다.

 

단말기 약정은 24개월로 종료되었지만
기존 아이폰요금제는 30개월 약정으로 아직 남아있고(엇, 그랬나)
이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순액요금제로 변경하는 순간
기존 아이폰 요금제에 묶여있던 와이브로 에그 콤보가 복병으로 튀어나와 여기서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얘기.

 

12% 추가할인으로 72천 할인, 하지만 와이브로 위약금으로 77천을 내야하는 상황이어서 포기했다. 흑흑~

이런 경우의 수가 직원 교육시 주의사항 사례집에 소개가 되었는 데
소문만 들었지 직접 본 것은 내가 처음이라는 군. 허~ 참.

 

와이브로는 양평, 남양주만 나가도 잘 터지지 않고
KTX나 고속버스에서도 신호가 잘 안잡혀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었는 데 여기서 또 발목을 잡는군. 

 

혹시나 해서 와이브로를 계속 사용은 하되
LTE신호를 잡아 사용한다는 하이브리드 에그로 변경할 수 있는 지 문의하니
불과 2~3주전 위약금 없이 변경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조기종료 되었다는 군.
좀만 일찍왔어도. 아까비.

 

그나저나 요즘 올레프라자 직원의 서비스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들어갈 때부터 미안할 정도로 친절하고...

모 기업의 '매우만족' 꼭 부탁드려요~ 소리를 듣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그런게 있다면 '매우만족'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