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발견한 남산 노천 헬스클럽. 굿~!

 

 

무한도전 배경에 잡힌 남산공원 노천 체육시설.
전문 헬스클럽의 기구들이 얼핏 보인다.

 

 

 

저녁을 먹으며 무한도전을 보다 눈이 번쩍 뜨였다.
2~3초 지나가는 화면에 노천 헬스클럽 시설물이 배경에 잡힌 것.

 

그렇찮아도 방에서 혼자 운동하는 데 케이블이나 각종 프레스등
아무래도 부족한 기구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 데
야외 노천에 시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헬스장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한강 다리 밑에 있는 재활기구 같은 운동시설 말고

전문 헬스클럽 기구들을 제대로 갖춘 곳 말이지.

 

분당 중앙공원 팔각정에 가면 있긴 한데 거리상 너무 멀어 이용이 어려웠는 데
이렇게 서울의 중심 남산에도 이런 시설물이 있었다니...

 

남산공원 국립극장 옆에 위치하고 있으니 자전거 라이딩으로 한남대교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겠다.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방문해 덤벨 아령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겠다.

 

 

 

 

식사를 마친 후 어떤 시설물이 있는 지 궁금해 바로 찾아가 보기로 한다.
서울역 쪽에서 올라가 일단 전망대 도착.

 

 

 

 

 위치는 남산공원 국립극장 바로 위쪽이다.

 

지도의 화살표가 있는 곳이 노천 헬스클럽.

 

 

 

기구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바로 찾아온 것 같다.
12시가 넘은 시각인데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네.

 

 

 

시설물 전경.

물어보니 예전 공원 측에서 관리할 땐 회원제로 운영되었으나
지금은 서울시에서 관리하게 되면서 회원가입이나 별도 비용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군.

그냥 들어가면서 인사하고 바로 이용하시면 되시겠다.

 

 

 

아래에서 어떤 운동기구가 있는 지, 본인이 필요했던 기구가 있는 지 잘 살펴보시고

가끔 방문해서 운동해 보시기 바란다.

 

 

 

 

 

 

 

 

 

 

 

 

달밤에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운동해 보니

이거 색다른 기분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