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 운동2015. 7. 21. 03:07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2016 스페셜라이즈드 브레이크 어웨이 파티.

 

 

7월18일 영종도 용유임시역 옆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2016 스페셜라이즈드 브레이크어웨이 파티가 있었다.
금요일은 딜러 대상으로, 토요일은 동호인, 일반인 모두에게 무료 전시를 했는 데...

 

이날 내 관심 포인트는 3가지.
1. 새끈한 디자인으로 변신한 2016 팻바이크
2. 650b + 3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트레일 하드테일 퓨즈.
3. 다이버지 2016년형 수입 여부 이다.

 

아쉽게도 다이버지 2016년형 모델은 수입계획이 전혀 없다는군.
15년형 간보기로 들여온 5대의 반응이 영 쉬원찮았던 모양.

 

 

 

 

죄다 로드 혹은 픽시들이다.
인라인 열풍을 지나 MTB로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잠깐 미니벨로로 넘어가나 싶더니
로드 바람이 거세게 불어재끼고 있는 대한민국.
다음은 뭐가 되려나? 팻바이크? 전기 자전거? 전동 스쿠터?...

 

 

 

지하로 내려가니 널찍한 마당에서 열심히 시승중인 자전거.

 

 

 

장소가 접근성이 별로여서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다.

 

 

 

가장 인기있는 타막 시리즈도 보이고

 

 

 

에어로 오버 더 에어로.
독특한 브레이크 설계가 인상적인 에스웍스 신형 벤지 ViAS.

 

 

 

130도 아니고 경차 한 대 값에 육박하는 자전거.
조심스럽게 눈으로만 보고 빨리 자리 이동했다. 크~

 

 

 

2016 벤지 엘리트.

 

 

 

동호인들이 노려볼 만한 현실적인 드림카.
카본포크, 카본 프레임, 카본 에어로 핸들바...

 

 

 

 

 

 

멋지군.
타보라고 로라에 거치되어 있는 벤지 엘리트.
속도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타보진 않았다.

 

 

 

알레급에서 스프린터 모델이 나왔군.

 

 

 

알루미늄 프레임, FACT 카본 포크, 카본 싯포스트, 11단 스램 라이벌(국내판매용은 시마노105, 11단으로 출시),

멋진 에어로 디자인, 적당한 가격.
요고 물건인걸.

 

 

 

용품들도 잘 정리되어 있고

 

 

 

120PSI까지 가능한 압력게이지가 장착된 미니 펌프.
좋아 보인다.

 

 

 

자전거 꿈나무.
나중에 스크린 속의 언니야처럼 로드 여신이 되려무나.

 

 

 

큰 스크린으로 영상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뛰는 데
실제 저렇게 타볼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오후 늦은 시간이 되니 영종도 라이딩 하신 동호인 분들이 눈에 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는 없지.

 

 

 

2016 팻바이크

 

자 이제 대충 둘러보았으니
오늘 관심 모델 팻바이크 쪽으로 가보자.

 

 

 

한 눈에 팻바이크 코너라는 걸 알 수 있다.

백보드 사진은 26인치 아빠, 24인치 주니어 모델.

170~180 어른도 탈 수 있는 20인치 미벨 스타일로도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프레임을 조금 크게 해서 말이지.

 

 

 

컬러 참 강렬하군.
디자인도 투박하지 않고 세련되게 잘 다듬어진 것 같다.

 

 

 

팻바이크도 풀 카본시대.
들어보니 내 입문용 로드보다 가볍다. 이런~

 

 

 

 

시마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훌륭한 뒷태.
옆에 있는 모델은 5백을 훌쩍 넘기는 것들이라 안쳐다보는 걸로.

 

 

 

퓨즈 콤프 6패티

 

 

 

그 다음 650B, 3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요놈은 퓨즈 콤프 6패티.

 

 

 

4인치 이상의 팻바이크가 부담되고 무거워 보인다면 요놈이 딱!
타이어 폭은 2.1과 4인치의 중간인 3인치를, 크기는 26과 29의 중간인 27.5를.

 

 

 

 

 

 

 

 

1단 크랭크 기어가 인상적이다.

 

 

 

650b, 3인치 타이어.

절묘한 사이즈다.

 

 

 

 

 

2.1 락하퍼와 3인치 퓨즈의 비교.

 

 

 

팻바이크처럼 눈에 확 띄지는 않는다.
부담스럽지 않다는 얘기.

3인치 타이어로도 팻바이크가 갈 수 있는 곳은 다 갈 수 있을 듯.
좋은 자전거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구나.

 

 

 

 

팻바이크 시승.
풀카본이라 겉보기와 달리 너무나 가볍게 움직인다.

 

 

 

3인치 퓨즈도 시승.
그래 적당한 스펙처럼 딱 적당하다.
팻바이크처럼 크게 시선을 끌지 않으면서 MTB처럼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
요놈 정도를 베이스로 전동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데
어디 실력있는 업체가 도전해 봐 주시기를...

 

 

 

 

Posted by pdf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