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인천공항역 게이트 모습이다.
평일은 '자전거 이용금지'라는 배너가 입구에 놓여있다.
이 말은 반대로 인천공항역에서도 휴일은 이용가능하다는 말과 같은 것으로 이해되어
혹시나 직원에게 문의하니
'휴일은 가능합니다. 첫칸/끝칸을 이용하세요'라고 안내해 주는군.
식사 후 공항화물청사역으로 이동해 복귀하려던 것을 인천공항역에서 바로 복귀했다.
피곤했는 데 쌩유~
지난 일요일 지인과 영종도 한바퀴 자전거 라이딩을 계획하고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운서역으로 점프를 하였는 데...
내가 기억하는 공항철도의 자전거 이용규정은
- 2014년 전반기까지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7~10시, 오후 5~8시)를 제외하고 365일 이용가능.
보안관계상 인천공항역은 승하차 금지.
- 2014년 하반기부터
평일은 모두 금지, 주말/공휴일만 휴대 승차가능.
여전히 인천공항역은 승하차 금지
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영종도 라이딩을 할 때
자전거 도로 전체를 라이딩하고 싶으면 운서역에서 하차 후 한바퀴 돌고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복귀하거나
공항화물청사역에서 하차 후 한바퀴돌고
인천공항에서 저녁을 먹고
공항화물청사역으로 다시 이동후 복귀하는 코스로 늘 이용해 왔었다.
물론 복귀시에는 피곤한 상태기 때문에 무지 불편했다.
그런데 이 날 라이딩 후 저녁을 먹기위해 인천공항역 게이트 앞을 지나는 데
전에는 없던 '평일은 자전거 휴대 금지'라는 배너가 보이길래
이건 역으로 생각해 '휴일은 가능하다는 얘긴가?' 싶어 직원에게 문의하니 가능하다는 군.
같이 간 지인이 '용산~반포대교'왕복이 최장 코스경험이고
기어도 없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라 생각보다 힘들어 했는 데
잘되었다 싶었다.
아뭏든 영종도 자전거 라이딩을 염두에 두시는 분이라면 참조하시길.
■ 개인 경험에 의한 공항철도 자전거 이용법
- FM: 평일 이용금지, AM: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7~10/오후5~8시)제외하고 역직원에게 '자전거 가능한가요?'문의 후 탑승가능.
- 일반열차만 이용가능 (직행열차 불가)
- 인천공항역(14년 전반기:공항보안 관계로 이용불가, 지금: 공휴일은 가능한 걸로)
- 용유임시역 자전거탑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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