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입한 LJ표 사관절락.
메이드인 타이완의 정품 사관절락이다.
LJ는 정가 25천~3만에 가격이 형성되어있고 중국산 짭 제품은 여기서 1만~15천원정도 저렴하다.
어쨋거나 최종 자물쇠 절단으로 도난당하지 않으려면 LJ정품을 구입하실 것을 권유한다.
허술한 마트표 자물쇠를 이용하다 역시 대형마트 자전거 거치대에서 보기좋게 도난당한 MTB자전거.
이후 미니벨로를 구입하면서 조금 무겁고 비싸지만 사관절락 자물쇠를 영접한 후
지난 5~6년동안은 극장을 가던, 서점을 가던 묶어놓고 몇 시간을 비우더라도
아주 맘편하게 자장구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사관절락은 119 유압절단기나 다이아몬드 전동 그라인드로 불꽃 튀기며 잘라내지 않는 이상
좀도둑들이 끊어갈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 역시 체감하고 있는 중이고...
가져갈테면 가져가봐.든든하다.
사관절락은 1.2kg에 육박하는 무게 때문에 전용거치대가 쉽게 파손되는 단점이 있다.
나 역시 거치대 파손으로 짐받이에 묶고 다녔는 데(이게 더 편하기는 했다.)
코스트코에서 닭슴가 두봉지를 구입하고 자물쇠랑 같이 묶은 후 집에 돌아오니
사관절락이 어딘가에서 빠져 사라져 있었다. T.T
음악들 들으며 오느라 빠지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
특허받은 특수 키.
구조가 복잡해 복사집에서도 복사가 안되며
키박스도 중고딩들의 철없는 쑤심질(?)이 통하지 않는다.
부드러우면서 튼튼한 관절부.
해머나 망치등으로 내리쳐도 손상이 없는 구조로 조립되어있다.
쇠꼬챙이나 드라이브등으로 해꼬지 할 수도 없다.
특수합금 재질이며 소방서 유압절단기, 다이아몬드 전동그라인드로 한참 돌려야만 절단된다.
왠만한 절단기, 쇠톱, 망치로는 절단되지 않는다.
커뮤니티 글에서 오래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처리하는 기관에 근무한 사람의 말에 의하면
형태는 사관절락이어도 LJ외 짭퉁 사관절은 절단기로도 끊어진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열쇠는 3개를 주며 분실시 일련번호를 알려주면 본사에서 다시 만들어 보내준다고 한다.
하지만 그 비용이 새로 구입하는 것과 비슷하기에 분실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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