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AT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TV에서 보았던... 미쿡의 그 대형가전제품을 좀비처럼 달려들어 마구마구 집어가던
그런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다.
애초 럭키박스나 경매같은 그런 아이템은 관심 없었기에
첫 날 오후 느즈막히 다녀왔다.
이날 내 관심은 요즘 알아보고 있는 핸드헬드 3축 짐벌(고프로, 스마트폰용)에 관한 신상 정보를 얻기 위함과
겸해서 보조배터리, 아웃도어 블투 스피커가 저렴하게 나와있다면 구입해 볼 요량.
짐벌의 세계도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계속 디테일 해지면서
용도와 가격과 기능이 자꾸만 얽히고 설켜 구입을 망설이게 한다.
아 머리아퍼.
하지만 짐벌 수입업체 부스엔 드론만 잔뜩, 짐벌은 나와있지도 않았고
원하는 정보도 얻지 못했다. 몇 가지 질문해 보니 현재 판매중인 구 제품 이야기만 해 주는군.
그냥 스스로 더 알아보야야 할 듯.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 별로 없어서 실망한 후기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각종 스마트폰 액세서리는 50% 이상 저렴한 것들이 많았는 데
다행히 슈피겐 부스에서 시중가 6~8만원 상당의 보조배터리를 3만원에 득탬했다.
임무 교체.
위에 작은 놈은 이마트 행사때 99백원에 구입한 2600용량 보조배터리.
요즘 맛탱이가 가서 꼭 필요할 때 낭패를 본 적이 여러번 되어 새로 마련할 타임이었다.
슈피겐 F70q Dual은 7000용량에 듀얼 동시 충전(2A,1A)이 가능하다.
외곽으로 라이딩 후 지하철로 복귀할 즈음이면 아이폰 배터리는 보통 15~20%내외로 남는다.
전철에서 1시간 반 정도를 맛폰질하며 더 견뎌야 하는 데 보조배터리는 필수.
토요일 같은 경우 우결이나 무도 다시보기하며 복귀하면 시간이 딱 맞는 패턴이지만
그간 작은 보조배터리가 수명이 다했는 지 완충후에도 에러가 나서 충전이 잘 안되거나
방전이 된 건지 10%정도 충전 후 종료.
이젠 7000용량이니 폰, 태블릿 동시충전은 물론 에그까지도 충전할 수 있으니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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