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딜 가볼까?
작년에 한 번 가보고선 단조롭고 별거 없다는 기억에
다시 재방문해 보지 않은 아라뱃길 인증센터를 돌아보고 왔다.
역시나 별거 없었고 나중 로드를 마련하면 훈련용으로 다녀오면 좋을 듯 싶다.
귤현대교 옆 두리생태공원 인근이다.
야간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데...
좀 더 확대해 보았다.
화살표 지점에서 우회전으로 오르막 길을 올라가야 서울로 갈 수 있다.
야간 서울 방면으로 복귀하는 길이었는 데,
사진에서 우측 빨간 원안의 표지와 숨어있는 오르막 도로가 인식되는가?
이 분기점 부근에서 다수의 라이더들이 길을 잃어버린다는 데 문제가 있다.
저 사진의 노출은 실제 내가 눈으로 보았던 그 정도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주간에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야간에는 저 상태로 보인다.
진행방향으로 표지판이 가로등 바로 앞에 있으니 오히려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가로등 뒤에 놓여져야 밝게 보이겠다.
우측 오르막 길이 전혀 인지되지 않는다.
저기서 우회전 오르막으로 올라가야 하는 데
가로등 하나 없이 어두워 오르막 길이 인지되지 않는다.
야간에는 주행 속도도 빨라 바닥의 글씨도 잘 보이지 않는다.
큰 분기점인데 왜 이렇게 해 두었는 지 참 이상한 일이로세.
잠시 지켜보면 초행길의 다수 라이더가 그대로 굴포천 쪽으로 직진해 버린다.
필자도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음악들으며 별 생각없이 가다 약 1km 지난 지점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다시 되돌아왔다.
이 지점에서 사진을 찍으며 한 20분 정도 있었는 데 4명 정도가 다시 되돌아오는 걸 목격했다.
안좋은 기억이었으리라.
보통 약 1km 정도 떨어진 두리생태공원 오토캠핑장까지 갔다가
'어! 뭔가 잘못된 것 같네, 이상한데, 이 길이 아닌 것 같은데??'하고 다시 돌아나왔을 듯 싶다.
표지 위치도 조정해 주시고 분기점 오르막 길이 환하게 보이도록
빨간 원 안에 가로등 하나 설치해 주시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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