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가 찢어진 미니벨로 타이어, 슈발베 듀라노 제품.
몇 주 전부터 툭~ 툭~ 건들거리듯 승차감이 좋지 않았다.
스포크가 하나 부러졌거나 타이어에 문제가 있을 때의 증상이다.
시간 내서 샾에 간다고 하고선 못가고 있었는 데
다음 날 장거리 라이딩을 계획하고선
안되겠다 싶어 미리 정비해 두기로 했다.
그간 고생했다.
소리를 낼 수 있었다면 '악~ 악! 제발~ 이제 그만, 악!' 이라고 했을 듯.
미안하구나. 조금만 참아.
짱짱하구나!
새 신발로 갈아 신으니 그간 툴~툴~ 거린 승차감에 몸이 익숙해 있다 그런지
비단길을 미끄러지듯 라이딩 하는 느낌이다.
미소가 한 동안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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