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아래에 새로 생긴 파주행 표지판.
전에는 방화에서 행주산성까지 한참 둘러둘러 가야했던 길을
다이렉트로 갈 수 있는 자전거 길이 새로 개통되었다.
파주로 고고.
잘가다 중간에 끊기는 군.
자전거 길은 물리적으로 개통되었으나 중간 1.5km구간이 군사작전지역이고 아직 해제되지 않아 둘러가라는 군.
국토방위 차원에서 둘러가 준다. 충성~
예상대로 이런저런 마을길이 라이딩을 더디게 하고
비까지 내려 좀 그렇다.
미니벨로는 왠만한 임도 길, 흙 길도 문제없이 달려주니 좋다.
아~ 시원하다.
가랑비 정도라 우중이라 하기 좀 그렇군.
내리려면 화끈하게 내려라.
비 때문에 파주 출판단지까지만 가야겠다.
임진각은 '가야지'하는 마음만 먹고 계속 못가게 되는군.
길도 새로 개통되었다는 데.
파주 출판단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검색해 보니 일산에도 불고기브라더스가 있더군.
여기도 8주년 행사로 할인을 해 주는 지 궁금함을 가진 채
냉면 먹으러 다시 일산으로 출발.
호수공원까지는 아는 길이고 근처에서 다시 검색하면 되겠다.
바로 옆에 전철역도 있으니 점프 복귀하면 되겠고.
스마트폰 모바일 지도가 아니었다면
지금같은 자유로운 라이딩 생활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 같다.
불고기 브라더스를 찿아라.
저기 간판이 보이는 군.
아항, 여기도 행사를 하는 군.
잘 되었다.
비빔 냉면. 9900원은 좀 부담되고, 6900원 하니 더 맛나 보인다.
판교 코다리 냉면이 담백, 매콤 느낌이면
불고기브라더스는 달콤 사르르다. 그냥 녹아내리는 맛.
후식으로 아메리카노까지 챙겨주니 미안하네.
잘 먹었어요.
바로 위 경의선 풍산역에서 점프 복귀.
대중교통이 좀 더 자전거 친화적이면 경기도 권 정도는 당일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을 듯.
엉망이군.
내일 다시 깨끗이 씻겨줄께. 좀 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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