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 운동2014. 8. 9. 01:41

휴가기간 내내 날씨가 안도와주네.
해운대라도 다녀와야 되는 데 부산 일정 짜놓고 나니 좌초된 배에서 나온 합판때기가 모래사장에 좌악~ 깔린 사진이 뉴스에 딱!
으~~

 

그래도 낮에 잠시 개어있을동안 어딜 가볼까 하다 한 동안 못가본 의정부 짜장면이 생각이 나더군.
도봉산 등반후 하산할 때 항상 들린 곳인데... 

 

 

 

항상 한강 쪽으로 나가 중랑천 타고 올라갔던 코스인데
이번엔 북한산 쪽으로 해서 풍광을 보며 살짝 다녀와 봤다.

 

 

 

중간에 의정부 북한산 국립공원 내 송추계곡에 잠시 들렀다.

 

 

 

다크초콜릿 바른 식빵과 닭슴가 캔으로 허기를 달랜다.
음 마시써.

 

 

 

그래도 올 여름, 계곡에 발은 담가 보았군.
시원하다.

 

 

 

든든한 내 발.

미니벨로.

 

 

 

시마노 클릭r 전용 신발.
클릭r은 전문 클릿 신발이 왠지 부담스러운 사람을 위해 클릿 탈착이 너무나 쉬운 아이디어 제품이다.
낡아서 바꿀 때가 된 것 같다.

이번에 클릭r 신상 여러개 나온 것 같던데.

 

 

 

방학역까지 찿아가야 한다.

 

 

 

낯선 도시여도 스마트폰 지도가 있으니 부담이 없다.

 

 

 

의정부 백석천변 자전거 길 초입 발견.
이제 간호사가 혈관 찿은 셈.
달려~

 

 

 

의정부 자전거 도로.

꽤 잘되어 있다.

 

 

 

방학역 빅마켓 도착.
2층에 면요리 전문점이 있다.
난 면요리가 좋다.

 

 

 

근데 오는 길 내내 오매불망 요 짜장을 생각하며 달려왔는 데

 

 

 

이 육쌈 비빔국수에 시선이 멈추었다.
이 메뉴가 처음 나왔을 때 3천원에 서비스로 나왔던 적이 잠깐 있었는 데
처음에는 고기없이 국수만 나왔었다.
그때 기억으로 좀 맵고 자극적이어서 다 먹기가 부담되었던 기억이 있었는 데
이제 숯불 막국수 처럼 고기도 같이 나와주니
매운 맛을 어떻게 잘 잡아줄런지 궁금증이 생긴 것.

 

 

 

찰나의 순간 짜장면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육쌈비빔국수를 주문했다.
역시 고기와 함께 하니 맵고 자극적인 맛을 담백함으로 승화시켜준다.
제법 맛난다.

 

요거 한그릇 하려고 이 고생을...
라이더는 기꺼이 한다.

 

잘 먹고 1호선과 6호선 전철로 점프해서 무사히 복귀 끝.

 

 

 

Posted by pdf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