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 운동2014. 6. 22. 15:03

 

 

사실 예보에 늦저녁 비가 온다고 되어 있긴 했다.
그래도 몸이 근질거려 양수역 막국수 라이딩을 하자 하고 나섰는 데
보기 좋게 당했다.

 

 

 

앞이 안보일 정도라 중간중간 쉬어갔다.

몸은 다 젖어도 상관없지만 요놈은 사수해야지.

 

 

 

불과 2~30분동안 하천에 물이 엄청 불어났다.
유속을 보고 있자니 어지러울 정도.

 

 

 

결국 양수역 막국수는 포기하고 팔당에서 멈추었다.
한 여름에 감기 걸릴 수야 없지.

요즘 자전거길 주변 식당에 자전거 주차 거치대는 필수다.

 

 

 

따뜻한 온계칼국수 한 그릇 하고 나니 이내 몸이 따뜻해진다.
이 집은 달콤한 김치가 참 맛난다.

 

 

 

양수역 숯불 막국수.
너땜에 나왔는 데 날씨가 안 도와주네.
넌 다음에 보자.

Posted by pdf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