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이제 아티스트의 반열에 오른 것 같아.

 

 

기흥역 인근 자전거 길에서.

아이유.

 

 

상암에서 잠원까지 자전거, 잠원에서 분당까지 전철로 점프, 분당에서 용인 에버랜드까지 자전거, 코스로 마실 라이딩 다녀왔다.

 

지도를 띄워놓고 '어디 가보까?' 하며 둘러볼 때는 '에버랜드까지 자전거로, 에버랜드에서 전철로 복귀'로 계획을 세웠지만

용인 에버라인 전철이 1량 짜리인지도 오늘 알았고 자전거 휴대 금지라는 것도 여기 도착해서야 알았기 때문에

식사나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기흥역 막차시간을 고려 바로 되돌아와야 했다.

 

용인 터미널 버스는 화물칸이 너무 작아 자전거 휴대가 불가했고

몸이 피곤한 상태라 짜증이 좀 났었는 데...

 

아이유 앨범을 앨범 통채로 들으며 오다보니

'아~ 참 잘한다. 그냥 힐링되는구만, 아리스트야~'하는 마음이 저절로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