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바이크2019. 1. 10. 22:34


세계최초, 홀로그램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이 CES 2019에서 현대차 G80에 탑재돼 선보였다. 

2020년 양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위스 웨이레이와 현대차그룹의 전략적 투자로 탄생한 '홀로그램 AR 내비게이션'은 17년 8월부터 개발이 진행돼 길 안내, 목적지 표시, 현재 속도 등의 기본 내비 기능외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됐으며, 전면 유리에 영상용 레이저를 직접 투영하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채 크기 제한 없이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홀로그램 AR의 실제 구동 모습 

(개별 차로 단위까지 AR로 안내해 주는 게 인상적이다)




유튜브 버튼을 클릭하시면 풀버전 시청 가능합니다.



내 차에 '주행 차로까지 콕! 찝어 알려주는 증강현실 내비가 들어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영상을 찍어두었는 데 실제로 현대기아차에서 만들고 있었다. 

복잡한 국내 도로 상황에서 장시간 테스트 검증도 마쳤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 


첫 차를 마련하고 차량 조작에 대한 부분은 3개월, 3천km 정도면 충분히 파악됐는 데 문제는 초행길, 낯선 길이다. 

서울은 너무 복잡해. 성수대교~청담대교 구간에서 잠깐 방심하면 의정부 가고, 분당 가야된다.


cm단위의 초정밀 HD맵과 함께 최대한 심플하게 '현재 속도', 내가 들어가야 할 '주행차선'만 AR로 제대로 표시해 준다면 

초보운전자라도 초행길 어디든 못 갈 곳이 없겠다. 


잘 나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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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속으로 들어온 홀로그램 - 2019 CES에서 공개된 AR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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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df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