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어디 즈음이다.
이륜차 전용 주차구역이 이쁘게 마련되어 있다.
조기 대선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바이크, 스쿠터, 전기자전거, 자전거 등 대한민국에 이륜차 친화정책을
획기적으로 마련해서 들고나오는 분이 계시면
내 한 표 기꺼이 던지리라.
자동차 오토 면허가 신설된 것처럼, 스쿠터(오토) 면허를 신설해
100cc 저배기량부터 고배기량까지 스쿠터(DCT 오토변속 바이크 포함)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타고 다닐 수 있기를 희망한다.
자동차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운전자들이
양손 양발 다 사용해야 하는 다소 까다롭고 위험할 수도 있는 메뉴얼 바이크보다는
우선 비교적 조작이 쉬운 스쿠터로 넘어와 가까운 시내 및 자동차 전용도로,
더 나아가 고속도로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많은 거리풍경 및 사회변화가 체감되지 않을까.
오히려 바이크를 타지 못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의심받는
시대착오적인 이륜차 면허제도를 전면 개정하고
2017 CES에서 보았듯 첨단 자율주행기술과 전기,전자장비로 무장한
안전한 탈 것들(이륜차 포함)이 쏟아지듯 소개되는 이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이륜차를 위한 제반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전기 자동차 한 대에 수천만 원의 보조금을 줘서 양극화를 가속화 할 것이 아니라
그에 비례해 10분의 1이라도 다양한 이륜차 지원에 힘써
더 많은 서민층과 학생들이 혜택을 보고
탈 것들을 손쉽게 장만해 가벼운 일상과 레저에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다면
정말, 정말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이다.
좁은 땅, 포화된 도로에 나홀로 차량이 7~8할,
그것도 중형 이상의 큰 차들이 필요 이상으로 많다.
3%가 채 안되는 이륜차 운전자가 30%까지, 아니 15%까지만 늘어나도
획기적인 변화가 가시적으로 보일텐데...
자동차냐 스쿠터냐 어느 하나를 선택하라는 개념이 아니라
운전자 본인이 자전거, (전기)스쿠터, 바이크, 자동차를 스트림하게 바꿔가며,
언제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탈 수 있는 제반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CES 2017. 현대에서 만든 접이식 아이오닉 스쿠터 컨셉.
거점까지는 아이오닉 자동차로,
최종 목적지 주변에서 스트림하게 이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컨셉인데...
대한민국에서 현대, 기아가 이륜차(스쿠터)를 본격적으로 만들면 좀 달라질 수 있으려나?
대기업의 참여로 저런 작은 변화의 시도가 이어지고,
전기자전거를 포함해 100cc~300cc급 사이의 이륜차 산업 전반의 사회적인 확산을 가져오면
그래서 제품, 인프라, 법, 제도등
전체 이륜차 판을 확! 키울 수도 있지 않을까.
아이오닉 커넥티드카 시리즈와 함께
아이오닉 전동 휠,
하드테일 MTB 스타일의 아이오닉 전기자전거,
아이오닉 쿼터급 전기스쿠터 등...
물론 기아차 니로 브랜드와도 맞경쟁을 하면서,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텐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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