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 운동2016. 3. 31. 21:47

 

 

프런트(좌)쪽 보조브레이크 장착 완료.

 

입문급 스트로브를 타고 다닐 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로드용 보조브레이크 텍트로 RL721.
지난 1년간 사용빈도를 보니 좌9: 우1 정도의 비율이라
이번엔 프런트(좌)쪽만 구해서 장착했다.

 

 

 

 

송파구 올림픽 공원 인근 아지트샵.
보통 좌우 쌍으로 3만원대에 판매하는 데

이곳에서 낱개로 반값에 판매중이라 얼른 다녀왔다.

 

 

 

요놈이 텍트로 RL721이다.
핸들 두께에 따라 24mm, 31.8mm 두가지 규격이 있으므로 잘 구입해야 한다.
픽시들 때문인지 낱개로도 판매하는 모양.
나야 땡큐지.

 

 

 

도봉구 방학역 근처에 위치한

 

'라이드(Ride)' 샵.
http://suyu2013.blog.me

 

스페셜 알레 스프린트를 구입한 샵에서 해도 되겠지만
천천히 꼼꼼하게 설치하고 점검도 받고 싶어 먼 곳까지 찾아왔다.

 

 

 

미처 생각지 않고 있었는 데
스~, 스~ 하는 알수 없는 소음이 이것 때문에 체인과 닿으면서 나는 거였더군.
초보 입문급 자전거에 붙어 있는 것인데 떼어 냈다.

 

 

 

변속 세팅도 1~11단까지 오르내리며 정밀 세팅.

 

 

 

구입한 지 며칠 되지 않았는 데도 (100km정도 주행 상태) 텐션이 늘어나 있다고 하는 군.
그래서 체인 소음이 미세하게 발생하고 있었는 데
다시 재조정.

 

 

 

스페셜 측에서 세팅을 엄청 잘 해놓았다고 하는군.
하지만 다시 처음부터 재조정.
극한의 엇박자(뒤 1단에서 앞 2단으로)상태에서도 변속이 스무스하게 잘 된다.
왠만한 소음은 다 잡은 듯.

 

 

 

보조 브레이크 장착 준비.
이것 저것 점검해 주시느라 30분이 지나서야 조립에 들어갔다.

 

 

 

익스텐더와 간섭되지 않게 위치를 잘 잡아서.

 

 

 

고급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조립 방식이 살짝 다른 모양.
약간 시간 지체.

 

 

 

조립 후 잘 마무리.

 

 

 

영업시간이 훌쩍 지났는 데도 계속 뭘 봐주신다.
토크렌치는 처음 구경.
스탬 조립 상태 점검.

 

카본 자전거는 단단하지만 깨지기 쉬워 각 부위 나사등은
제품에 표시된 강도로 적절히 체결해야 하는 데
토크렌치는 일정 강도를 넘어가면 따닥! 하면서 안전하게 헛돌게 된다.

 

내 자전거는 알루미늄 자전거인데 일부 카본 부품이 섞여있어

이곳저곳 토크렌치로 점검해 주었다.

 

 

 

 프런트쪽 보조브레이크는 도심 라이딩시 여러 구간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로드바이크 인라인 보조 브레이크 장착기! tektro rl721
http://pdfman.tistory.com/493

 

 

 

보조 브레이크 장착하러 갔다가 거의 1시간 가까이 점검 받았다.
복귀하는 길에 타보니 확실히 잡소음이 대폭 줄어들었고
모든 기구적인 부분이 정상동작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스페셜 샵이 큰 대학병원에서 진찰 받고 나온 느낌이라면
이 곳은 작은 병원이지만 개인 주치의에게 1:1 정밀 종합진단을 받고 나온 느낌이다.
라이딩이 즐겁구나.

 

 

 

 

 

 

 

 

Posted by pdf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