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 운동2014. 10. 22. 03:17

 

 

하늘은 마냥 높기만 하고...
서울을 벗어나 어딜 가볼까???
그래 항상 출판단지까지만 가보고 돌아나왔던 파주 임진각을 가보자.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에서 경의선을 이용,
금촌역에서 하차한 후 라이딩으로 다녀오기로한다.

 

 

 

국도를 따라 가는 데 생각보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화물차들도 많고,

 

 

 

군용차도 자주 다닌다.
갓길도 확보되는 곳도 있고 거의 없는 구간도 있고, 조금 위험한 코스이다.

 

 

 
결국 갓길의 열악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펑크가 났다.
평크는 거의 6개월 만이다.

 

 

 

다행히 깔끔한 상처.

 

 

 

근데 본드가 말라 있는 것을 확인못했구나.
타이어 교체 후 하도 오랜만이라.

 

 

 

이런 경우를 대비해 가방엔 늘 예비 튜브가 준비되어 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는 데 벌써 해가 진다.
아직 6시도 안되었는 데...
이제 겨울인가보다.

 

 

 

임진각 진입 초입 삼거리.

 

 

 

조용하다.
여기서 10리만 더가면 북쪽땅이란 말이지.

 

 

 

통일은 대박일까?

대한민국, 지금 전진하고 있는 거지?

 

 

 

도라산 넘어가는 철교.
초소에 현역 군인이 보이지만

역시 조용하다.

 

 

 

하지만 아직도 총격전이 실시간 발생하고 있는 현재진행형 아니던가.
안보에 조금의 방심도 있어선 안되겠다.

 

 

 

평화의 종아 널리 울려퍼져라.

 

 

 

전망대와 식당, 편의시설이 있는 임진각.

 

 

 

임진각 전망대.
평화로워 보이지만 공기가 왠지 싸하다.
실제 춥기도 하고.

 

 

 

2층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으려 했는 데 2명 이상이 미리 예약해야 주문할 수 있다는 군.
단품 주문 가능한 비냉 하나 먹고 복귀 준비.

 

 

 

애초 복귀는 자유로 타고 일산 쪽으로 둘러 라이딩 할 계획이었는 데
시간도 늦었고 펑크, 추위 등으로 인해 문산역에서 점프하기로 한다.

 

 

 

문산 터미널 근처 시내길.
왕복 2차선 길을 사이에 두고 2~3층 짜리 상가들이 줄지어있다.
고향집 중심가와 비슷한 소박한 풍경이라 반갑다.

 

 

 

버스 터미널도 소박하다.

 

 

 

한동안 혼자타고 온 경의선 복귀길.

 

 

 

 

Posted by pdf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