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효능이었다고 볼 수 밖에...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해 준다는 마늘의 효능.

체감 중.

 

최근 수 개월간 고생했던 어깨 결림.
아래에서 끌어올리는 동작 외에 다른 방향으로 어깨를 움직이면 바늘로 찌르는 듯 고통스러웠다.
파스에 약에 핫팩 찜질에... 별 소용도 없고.

자고 일어나면 자리에서 뒤척이기도 불편할 정도.

 

운동을 심하게 했어도 2~3일이면 회복되었었는 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길어지는 게 이번엔 조금 이상할 정도.

철봉, 평행봉은 물론 푸시업 조차 하기 힘들어서
상체 벌크도 계속 줄어들고 기분도 별로인 날들이 이어지고.

그러다 혈액 순환, 혈류내 독소 제거 등 마늘의 효능을 보고
혹시나 해서 매 끼니마다 3~4알씩 생마늘을 3주 이상 먹고 있는 데...

 

신기하게도 거의 회복되었다.
의학적으로 설명은 못하겠지만 최근 생활패턴에서 생마늘을 먹은 것 밖에는 달라진 게 없기 때문에
필시 마늘이 어깨 관절에 독소를 제거하고 좋은 효능을 발휘했으리라 짐작된다.

 

그래도 몸에 마늘 냄새가 베긴 건 아닌지 걱정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