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장마에 토요일 하루 맑은 날씨를 보여준다기에 지도를 서칭한 후 광릉 국립수목원에 다녀오기로 했다.
상암에서 북한산 입구를 지나 의정부를 지나는 국도를 따라가면 별무리 없겠다 싶었다.
최근 오픈된 다음 3D지도로 살펴본 광릉수목원 전경.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득하다.
수목원 근처. 조쿠나~
근데 맑은 날이라고 했던 예보와 달리 중간중간 소나기를 여러차례 맞다보니 옷이 다 젖어버렸다.
거의 도착.
주말이라 지나는 차량이 너무 많았고 갓길이 거의 없다시피해 자전거 타고 가기에 조금 불편.
근데 문을 닫는 분위기.
어 이럼 안되는 데.
6시면 입장 불가이고 그것도 예약을 해야만 입장가능하다는 군.
마지막으로 나오는 분은 내가 자전거를 타고 온 걸 보고 반가운 지 말을 걸어온다.
토요일은 한 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군.
음~
자유롭게 입장해서 두어시간 둘러보고 갈 수 있을거로 가볍게 생각했지만...
몸만 고생했군.
예약 필수.
구리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아쉬움을 달래본다.
이국적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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