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가는 길에 영양 보충.
예전 MTB로 동화사 집단 시설 지구까지는 여러번 다녀 왔었는 데
이번 미니벨로 마련 후엔 어떤 느낌일까하여 한 번 다녀왔다.
이번에는 동화사를 넘어 순환로를 타고
'수태골-파계사삼거리-파군재삼거리'를 돌아나오는 코스를 택하였다.
식빵 한봉지를 가져가 중간중간 직접 만든 땅콩버터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허기가 느껴지기 전에 미리 조금씩 먹어주는 게 퍼지지 않고 오래 달릴 수 있다.
참조 - 자작 땅콩버터 만들기. http://blog.paran.com/pdfman/41440946
냠~ 냠~^^
파계지구 시설 안내도.
산 속에 무슨 카페와 MT가 그리도 많은지~
어디에 있든 구글지도를 통해 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니 심적으로 안심이 된다.
동화사까지 올라가는 길은 허벅지가 터질 듯 힘겹지만
수태골 휴게소부터 파계사 지나 파군째 삼거리까지 약 13km 정도는 계속 내리막이라
얼굴을 가린 버퍼 속으로 '이얏~호'를 연신 외치며 신나게 내려왔다.
일자바가 아닌 드랍바 였다면 무서운 속도에 브레이킹이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예전 대학시절 제주 한라산 1100고지에서 제주시까지 신나게 내려올 때의 추억이 떠 올랐다.
밤 중 산 속이라 가로등이 없는 일부 구간에서는 살짝 겁이 나기도 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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