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로 도착한 박스를 개봉한 상태.
- 휠과 액슬을 제외하고 새로 태어난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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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감동이다.
어제, 8일 만에 아예 새 제품이 되어 돌아왔다.
박스를 개봉하는 순간 먼저 힐 브레이크가 눈에 들어왔고
'엇 새거다, 서비스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A/S요청 부분이었던 프레임과 액슬 부분을 살펴보고 '음 제대로 고쳐졌군'
하고 안심을 하는 순간 뭔가 이상하다.
부츠가 꼭 드라이를 한 양복처럼 말끔한 것이 아닌가.
찬찬히 살펴보니 이건 예전 신던 부츠가 아니라 새 부츠였다.
속에 변형을 방지하는 종이 뭉치도 들어있고...
그니까 휠과 액슬만 이전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새 것이란 말이지.
이런 감동스럽고 미안스러울 때가!!
본사에서 물 한 잔 얻어먹지 못한 아쉬움이 10배 상쇄되는 순간이었다.
랜드웨이 덕에 저녁은 기분좋게 올팍으로...
ps. a/s후 액슬의 조임상태를 보니 구입할 때와는 달리 무리없이 쉽게 풀려졌다.
지금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도 이런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지금의 조임상태로 출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 2004/7/30, 내 홈피에 올렸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