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최첨단 디지탈 과학기술보다 단순 아날로그 방식이 더 빠르고 유용할 때가 있다.
낯선 타지 목적지 근방에서 길을 헤메일 때 내비게이션, 구글 맵 띄워 놓고 검색하는 것보다
인근 포장마차, 슈퍼 주인에게 길을 물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분신과도 같은 아이폰을 혹 분실했다면...
요즘 스마트폰은 원격에서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암호 잠금을 걸 수도 있고
현재 위치를 검색해 알려주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 내에서 아이폰은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없기에
그냥 분실 보험 들어놓는 것 정도 외엔 별 대책이 없다.
그러나 아직 세상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선량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간단한 작업을 통해 분실에 대비해 본다.
아이폰은 홈 '배경화면'과 잠금시 '대기화면'을 분리해 설정해 둘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마지막 잠금 후 5분이 지나면 암호를 물어보도록 세팅해 두었다.
그리고 잠금 대기화면에 가족의 연락처와 필자의 메일주소를 적어 두었다.
누군가 이 폰을 습득했을 때 폰에 주인에 대한 아무런 단서가 없다면 누구나 잠시 망설이게 된다.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
하지만 '어떻게 조치해 주세요'라고 확실하게 안내되어 있다면
대부분의 선량한 사람들은 그대로 따를 확률이 높다.
필자는 올 한해 휴대폰을 주워 우체통에 넣어 준 것이 네~다섯번 정도 되니까
한 번쯤은 분실해도 선량한 이가 대기화면을 보고 연락주거나 우체통에 넣어 주리라 믿어본다.
포토샵에서 문구를 입력하고 저장한다.
아이폰으로 옮겨 '잠금 화면'으로 설정해 둔다.
※아이폰, 아이패드 3G 접속환경에서 고화질로 보시려면 '여기' 를 클릭하세요.
마지막 잠금 후 5분이 지나면 암호를 물어보도록 세팅해 두었다.
영상에서는 촬영을 위해 즉시 물어보도록 세팅해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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