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비키니 부문 56번 조미정 선수.
트레이너이시고 올해 첫 출전이라는 군.
지난 23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서프라이즈 머슬마니아 2017' 대회를 관람하고 왔다.
미디어로 사전 등록하진 않았기 때문에 개인 돈내고 내부에서 선수들 촬영을 해 볼까 했었는 데
등록대에서 카메라를 보더니 미디어가 아니면 입장이 안된다는 군. 하필 명함도 놔두고 와서리...
음~ 입장료도 올랐고 해서 그냥 외부에서 구경하며 촬영하기로 함.
밖에서 이리저리 스캔 중에 눈에 확! 딱 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보디라인도 아름다웠고, 비키니 의상도 탁월했지만, 특히 포징 연출력이 뛰어나 보였다.
많은 선수들이 운동이나 의상은 비교적 알아서들 잘 하지만
마지막 포징이나 표정 등 연출력에서 애를 먹는다.
그게 안되면 2만원짜리 스테이크를 도시락 은박 접시에 내놓는 격.
사진 촬영시에도 표정이나 연출이 잘 안나오는 선수들에겐 셔터가 눌러지지 않는다.
남친 분과 함께 왔다는 데 그래서 그런지 더 과감했나?
자신감있는 표정과 걸음걸이, 과감한 보디 연출이 프로의 그것이었다.
경기 결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오늘 온 목적은 다 한 것 같다.
저 산만한 배경들 없이 오롯이 선수만 렌즈에 담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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