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폰7이 온다.
이번엔 플러스가 아닌 그냥 '7 제트블랙 128gb' 모델을 선택했다.
10월 21일 아이폰7을 출시하기로 통신사들 얘기가 끝났나 보다.
아마 14일 예판, 21일 출시의 일정이 될 것이다.
공구 카페에 일찌감치 신청해 두어 일정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다.
4년 넘게 사용 중인 내 아이폰5.
이젠 정말 그만 보내주어야 할 것 같다.
그간 너무나 수고해 주었고 고생도 많았다.
6s 출시때 교체할 타이밍이었는 데
카메라가 너무 기대에 비해 똥망으로 나왔었고
굳이 퍼포먼스에서 욕심 나지도 않아 1년 더 연장한 바 있다.
카메라, 배터리를 제외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실 지금도 별 불만이 없다.
하지만 64비트가 아닌 마지막 32비트 하드웨어가 가진 한계 때문에
점점 설치 또는 사용할 수 없는 앱들이 많이 늘어나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4년이면 충분히 본전 뽑고도 남은 것 같고
아래에 설명할 재활용의 길도 있으니
이제 그만 7으로 넘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이번에 링스 기술만 제대로 들어갔으면 플러스 모델을 선택했을 텐데
아직 기술이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Depth-of-field' 정도만 맛배기로 들어간 걸로 보여지고
내년 10주년 모델에서야 애플이 이스라엘에서 인수한 3인방 업체들의 기술을
온전히 녹여내어 적용될 것만 같은 예상이 든다.
올해는 처음으로 1년 정도만 깨끗이 사용한 후 처분할 생각이고,
내년 10주년 모델로 갈아탈 요량으로 일단 일반 7 모델을 선택했다.
아마 내년 아이폰8은 무선충전, 한 손 조작 가능한 5.5 또는 5.7 엣지, OLED 디스플레이, 베젤리스, 홍채 인식,
IP68등급 방진방수, 링스기술 풀적용 듀얼 카메라 정도의 스펙이지 않을까 기대한다.
우선 아이폰7으로 교체하고 나면
기존 사용하던 아이폰5는 데이터쉐어링 유심으로 변경해 아래와 같이 재활용 할 예정이다.
일단 아이폰5는 개복 후 회춘 시술이 준비되어 있다.
배터리 자가교체를 할 예정.
비용은 1만8천 원 정도 소요되었다.
지금 교체해도 되지만 혹시 잘못될 수도 있고
하루라도 폰에 문제가 있으면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하고자 한다.
지금은 보조배터리 없이는 몇 시간 버티기가 힘든 상태인데
교체하고 나면 액정이 들떠 있는 것도 해결되고
스태미너도 다시 예전처럼 돌아오리라 예상한다.
스마트폰 전용 마이크를 이용해 음성녹음용 디바이스로 사용할 계획이다.
전화올까봐 굳이 비행기모드로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도
그냥 녹음기로 바로 사용하면 될 것이라 편하겠다.
16.3.17일 상암 누리꿈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LG G5 DEV Concert 2016.
이제 이런 행사장에서 장시간 마음놓고 녹음할 수 있을 것이다.
녹음 중간에 전화올까봐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액션캠이나 앞으로 구매할 카메라, 캠코더의 보조 스크린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역시 비행기 모드 변경 필요없이 짐볼 등에 거치해 사용하면 편할 듯하다.
3.5잭이 사라진 아이폰7.
아마 아이폰7과 같이 들고 다니면서 필요시
3.5 이어폰을 연결해 벅스등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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