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잘하고 있어~ 홍제천 새 다리 연결 중.

이 곳을 지나는 수많은 라이더들에게 숙원사업이던 홍제천 교가 새로이 연결되기 직전이다.

자전거를 타고 마실 나오는 데
내일부터 약 3주간 홍제천 평화의 광장 쪽 자전거 도로가 패쇄된다는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왜냐면 그동안 공사해 온 새로운 다리가 드뎌 연결되기 때문이지.

여름 장마철이 되면 한강 범람으로 인해 이 주변은상습 침수되어
상암 쪽, 은평, 불광쪽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 곳을 지나야만 하는
수 많은 라이더들에게 너무나 큰 불편을 주어 왔다.

또한 병목구간이라 항상 위험하기도 했고...

내 경우만 하더라도 이곳, 서강대교 북단 아래, 원효대교 북단 아래의 침수로
지난 여름 자출시 얼마나 고생했던지...

이제 이 곳을 필두로 세 곳 모두 새 다리로 연결될 예정이라
내년 여름 자출시에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아라뱃길,둥둥섬 뭐 이런 체감하기 힘든큰 전시성공사보다
현장의 불편을 구석구석 체크해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소소한 개선 작업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이런데 돈쓰는 것은 대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