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근질근질하여 새로 개통한 북한강 자전거 길을 가볼까 하여 나섬.
중앙선 타고 운길산 역까지 점프.
연휴기간 내내 영하 10도를 기록 중인 서울. 너무하군.
운길산 역 문이 열리니 시베리아 공기가 폐 속 깊숙히 느껴짐.
아뿔사, 아스팔트 포장 구간은 눈이 녹아 있지만
일반 자전거 도로는 아직 이 모양일세.
할 수 없이 청평까지 국도를 타고 출발.
다행히 국도가 강변을 따라가고 있어 풍광은 큰 차이가 없어 다행.
화물차만 조심 조심.
대성리 근처 자전거 도로.
아스팔트 구간은 녹아 있음.
바람에 기온이 너무 낮고, 어두워져 더 이상 국도 여행은 위험하다고 판단.
대성리에서 막국수 한 그릇 한 후 아쉽게 복귀.
아쉬운 마음에 상봉에서 용산으로 환승하지 않고
중랑천 따라 라이딩 복귀하기로 한다.
중간중간 강변 화장실에서 언 손을 녹이며 복귀함.
어서 봄이 왔으면~
손가락과 발가락만 문제 없으면 몇 시간이고 더 타겠건만~
동통이 참기 어렵다.
영화 '괴물'에 나오는 한강변 모습, 그러니까 지금처럼 편의점이나 화장실 등이 현대화 되지 않고
코딱지 만한 작은 매점에 화장실도 변변하지 못할 때
우리 선배 라이더들은 이 겨울 한강변을 어떻게 다니셨을꼬!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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