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 되면 라이딩 도로 주변의 날벌레들이 극성이다.
매년 스포츠글라스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고가에다 안경착용자로서의 불편함 때문에 망설였었다.
근데 얼마전 라이딩시 날벌레 한마리가 안경 너머 눈 안으로 들어와 10초 정도 헤집고 다닌 사건 때문에
더 이상 미루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도수 클립 보다는 렌즈 자체에 도수를 넣는 모델로 결정하고 알아보았다.
스포츠글라스 처럼 굴절이 심한 상태에서 렌즈 자체에 도수를 넣어도
어지럽지 않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안경점은 국내 두 세군데 정도가 아닐까 한다.
그 동안 정보는 수집해 두었기 때문에 '명동 아이*' 에서 몇 가지 정밀 검사를 한 후 구입하였다.
1m내 거리에서는 아주 약간의 광각 느낌이 나긴 하지만 그 이상에서는 일반 안경과 동일한 시야를 보여준다.
이 정도면 대 만족이다.
한강 자전거도로 강동쪽 끝. 구리시와 연결되는 암사대교 공사로 길이 중단되었다.
뭘 봐. 난니니 모델로 할리 바이크 타시는 분들도 애용하신다고.
좀 더 밝은 곳에서. 올팍 화장실
다른 날 낮에. 양재천에서 달리기를 한 후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정리운동하면서.
과천 쪽 양재천. 주변 논 밭에서 뭘 태우는 일만 없으면 달리기에 참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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