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경정장 가다.

간만에 서울을 벗어나 좀 더 멀리 나가보기로 했다.

항상 강동 쪽은 암사동 근처까지만 갔다오곤 했는 데
이번엔 하늘도 높고 시간도 충분해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미사리 조정 경기장까지 갔다오자고 마음먹었다.

삼성동에서 출발, 천호 2갑문을 통과하여 상일동역을 지나면 경기도 하남시다.

네이버 지도에서 미리 이동 경로를 출력해 쫄바지에 휴대한다. 값비싼 내비는 필요 없다.

뒤로 미사리 경기장이 보인다.

잘 포장된 경기장 입구

고즈넉한 분위기. 하지만 여름이라 그런지 약간 비린 냄새가 났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학생들)

반대쪽 끝에서 전체모습

호수 좌우로 널찍한 잔디밭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도 즐길 수 있다.

아 배고파~ 단백질 음료와 참치 샐러드를 얹은 완두 빵으로 허기진 배를 달랜다.

음! 냠냠~~

셀카 한 방. 대부분 혼자 다니다 보니 나를 찍을 수 있는 방법은 반사 유리뿐.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