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컴퓨터2012. 5. 13. 22:28

뉴아이패드 레티나 액정을 야간 후레쉬로 사용하게 될 줄이야. -.-;
미안~
-사파리 무제 빈페이지 / 최대 밝기 설정.

샤방한 복장으로 청계산에 올랐다 그만 시간 계산을 잘못해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원래 매봉아래 헬기장까지만 살짝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는 데
'여기서 매봉까지 600m, 예상시간 15분' 이라는 팻말을 보고
'15분이라~ 에이 빨리 갔다오자'하고 오버한 것이 화근.

매봉에서 사진도 찍고 웹서핑도 잠깐 하고 그러다보니 어둑어둑.
빨리 내려가야지 하고 서둘러 내려오는 데도
어두워 지는 속도가 쓰나미 마냥 순식간이었다.


후레쉬도 안가져왔고 이것 참 난감.

처음엔 아이폰을 꺼내 들었으나 역부족,
참 패드가 있었지, 꺼내볼까?
오옷 밝다^^~


아이폰 사진으론 어둡게 나왔지만 현장에선
하산시 노면 상태를 식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제법 밝았다.

밝다.
다음 부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산에 와야겠다.
자연을 얕보지 말아야지.

산 아래 도착.
한 3~40분 걸린 것 같다.


산 아래 도착시 시간.

헬기장 아래에서 뉴아이패드 배터리 47%.
산 아래 도착시 25%.
3~40분간 22% 소모한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pdf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