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전거 도로 도입부.
항상 동남쪽으로만 나가보다 이번에는 한강 북단 쪽으로도 나가볼까 해서 즉석에서 선택해 찿아간 파주.
군데군데 보이는 군사 시설물이 예사롭지 않다.
자전거로 낯선 타지를 무작정 여행할 때 사진에 보이는 둑방길 정도의 노면은 예사로 만나게 되는 데
티티카카 미니벨로의 타이어가 잘 버텨주어 정말 다행이다.
MTB는 너무 부담스럽고 로드는 포장도로가 아니면 쇠덩어리 자체가 되기 때문에
미니벨로가 다목적으로는 짱!
3~4시간 라이딩 후 시내 재래시장내 마트에 들러 요기거리를 찿는다.
마침 오늘 자로 마감 떨이하는 바나나를 천 원에 획득, 냠냠~
동네 빵집에 들렀는 데 큼직한 단팥빵이 단돈 500원.
학창시절 시험 끝난 날 어머니가 수고했다고 사주시던 쿨피스와 단팥빵 맛이 그대로 기억난다.
복귀할 때는 전철을 이용했고 뭐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한 반나절 후딱 다녀오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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