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에 나오는 괴물이 포신을 달고 뒤뚱거리며 기어오는 것 같다.
으이구~ 사실은 여주군의 군조인 백로와 7개의 알을 형상화한 것이라나~
항상 양평까지만 갔다가 전철로 복귀하고 했는 데
이번엔 조금더 멀리 이포보까지 패달질 해보았다.
한 10여KM만 더가면 되었고 길도 잘 포장되어 있어 찿아가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다.
수로식 자연형 어도. 근데 착시인가? 하류 쪽이 더 높아 보이는 데 물이 흘러내려온다.
분수 시설과 함께 계단 모양으로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조감도에는 저 원형 구조물이 아이들 물놀이 시설로 되어 있던데...
가까이서 본 분수대.
수중보를 올리고 내리는 가동보. 백로알을 상징.
반대쪽에서 본 모습.
물 부족과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고자 만들어 진 남한강의 보루 이포보.
부디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를...
아이폰 배터리가 5% 남았다. 이런~
복귀하는 길에 음악을 못들을 걸 생각하니 좀 거시기 했지만
함께 가지고 간 아이패드에서 벅스의 '내 앨범'리스트가 동기화되니 편리하다.
플레이 시켜놓고 이어폰 줄을 길게 빼 배낭에 넣어두는 것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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