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를 열고 싶을 때 열고, 닫고 싶을 때 닫는다"
세계 최초의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 기술, CVVD 소개 영상
현대기아차는 3일 세계 최초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기술을 개발, 양산차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CVVD 기술은 흡기 밸브가 열려있는 시간(듀레이션)을 엔진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해 하나의 엔진에서 성능과 연비,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그 결과 성능은 4%, 연비는 5%, 배출가스는 12% 개선된 효과가 있다고 한다.
133년 내연기관에서의 밸브 기술 발전사
CVVT - 언제 밸브를 열 것인가?
CVVL - 얼마나 많이 밸브를 열 것인가?
CVVD - 얼마의 시간동안 열고 있을 것인가?
기존에는 성능 또는 연비 둘 중 하나에 맞춘 엔진의 차량을 선택해야 했다면, CVVD 기술이 적용된 엔진 하나로 고성능과 고연비 둘 다 대응이 가능해진 셈. 이제 내구성만 검증된다면 전기 수소등 미래차에 밀려 빠르게 사라질 것만 같았던 내연기관 엔진의 시대가 좀 더 연장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참고자료 - HM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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