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트림 전방충돌방지보조(FCA)·전방충돌경고(FCW)가 기본 장착된 올뉴 k3
올뉴 k3 전 모델에는 전방충돌경고(FCW)와 함께 전방충돌방지보조(FCA-차량한정)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참고로 차가 아닌 보행자의 경우 깡통 윗 등급인 럭셔리부터, 드라이브와이즈 옵션을 선택해야 해당 기능이 적용된다.
1년 정도 운행하면서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시스템의 도움을 받았던 선명한 기억이 최소 3~4회는 되기에 내심 감사한 마음이 있다.
차가 나보다 0.2초 정도 먼저 브레이크를 제동해 줬을 때 (결과적으로 정지거리가 2~3m 차이는 났을게다),
내가 돌발상황을 감지하고 먼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경고음과 함께 차가 좀 더 깊게 브레이킹 해 주는 느낌이 들면서 타이어가 순간 아스팔트에 미끌리는 소리가 났을 때의 기억도 선명하다.
아뭏든 초보 운전자에겐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과 함께 필수 기능이라 생각된다.
출발 전 레이더가 오염됐는지 꼭 확인하자.
그러던 어느날 집을 나서자마자 (약 10m 남짓 지난 시점에서) 빠른 충돌경고음이 울려 나를 당황케했다. 물론 전방에는 아무것도 없이 탁트인 빈 공간이다. 일단 정지 후 다시 악셀을 했더니 바로 또 경고음이 울려 '뭔가 잘못됐군!' 생각돼 비상등을 켜고 정차했다.
이대로 계속 주행했다간 내 의지와 상관없이 길 한복판에서 차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밟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아직 대로에 들어서기 전이라 다행.
물론 운전자 옵션에서 해당 기능을 아예 끄고 운전할 수도 있다.
충돌경고는 '차량'의 경우 범퍼 하단 레이더에서, '사람'의 경우 룸미러 앞 카메라에서 각각 인식해 동작한다.
필자는 깡통 트림이라 차량만 인식하기에 내려서 범퍼 하단 레이더를 살펴보니 약간의 흙 모래가 군데군데 묻어 있었다.
직감적으로 '이게 원인일꺼야' 생각돼 걸레로 깨끗이 닦아주니 역시나 경고음은 들리지 않았고 문제는 바로 해결됐다.
출발 전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과 함께 유리와 레이더 쪽은 살짝 닦아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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