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배송도 가능한 한국식 택배시스템의 최정점은 사실,
'부재시 문 앞에 놓아두세요'가 아닐까?
필자는 모든 온라인 주문시 '부재시 문 앞에 놓아두세요'라고 메모한다.
국민 대다수가 '남의 물건에 손대지 않는다'라는 개념을 어릴 때부터 보고 듣고 자라서 그런지 택배기사나 주문자나 그냥 문 앞에 두고 가는 게 오히려 서로 더 편한... 신용사회가 아니면 불가능한 한국의 독특한 문화현상이기도 하다.
실제로 많은 외국인들이 부러워하는 한국문화중 하나라고.
외출하고 돌아오니 문 앞에 1+1행사로 2병에 만 원짜리 서민용 태닝 오일이 도착.
바로 구매확정 처리.
시간 내어 한강 어디즈음에서 자연태닝 중.
2병이면 올 여름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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