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라이딩, 다람쥐는 이제 그만! 자이언트 아크 휀더(Arc Fender)

 

우천 라이딩 시 숙원이었던 자이언트 아크 휀더(스포츠).

올해 마지막 지름이다.

 

 

우천시 또는 눈이 내린 다음날이면 내 뒷태는 영락없는 다람쥐 꼴이 된다.
옷이나 가방이 더럽혀지는 것은 물론, 겨울이면 엉덩이가 얼면서 체온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올 한 해 울테그라 브레이크, 라이칸 전조등, 비엠웍스 안장백, 가디언 자물쇠 등 여러 용·부품들을 마련했지만

항상 뭔가 하나 빠진듯 했는 데 그게 바로 이 제품.

 

이제 다람쥐에서 해방이다.

 

 

 

자이언트 아크 휀더는 타이어 규격에 따라 프로(23~25c), 스포츠(28~32c)로 나뉜다.
국내에 프로 제품은 꽤 오랜동안 재고가 없었고, 스포츠만 일부 남아 있었다.

 

필자의 자전거는 25c 타이어인데 오히려 스포츠가 더 맞는 것 같은 느낌.

 

 

 

무료로 설치도 해주시고~

 

 

 

아크 휀더 본품 하나에 프런트/리어용 설치부품이 들어있어 원하는 것으로 설치하면 된다.

 

 

 

완성. 설치는 5분 이내로 간단했다.

 

 

 

음~ 이제야 뭔가 완전체가 된 기분.

로드바이크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이제 비가와도 달려~~~

 

 

 

눈·비 내린 날, 첫 테스트.

다람쥐 탈출, 궁디 뽀송... 조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