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연휴 진행된 컴퓨존 6300억 매출 관련 이벤트.
1월 하순경 컴퓨존에서 구입한 제품을 통해 위 이벤트에 참여했었다.
ZOTAC 지포스 GTX 1050, WD Blue SSD 500GB 업그레이드!
http://pdfman.tistory.com/742
하나는 메가박스 예매권, 하나는 보조 배터리에 신청.
당첨 확률상 눈은 노트북에, 손가락은 보조 배터리를 누르게 되더군.
짠, 메가박스 예매권 당첨
잊고 있었는 데 어느날 업무 미팅 중 까톡!하며 컴퓨존에서 톡알림이 왔다.
당첨됐다는 메시지.
1인 2매권이지만 분명 혼자 사용할 것이므로 9천 원 상당의 득템이다.
하지만 벗! 문제의 당첨내역 화면.
상품 발송을 하루 이틀 남긴 어느날,
다시 뭘 구입하려고 로그인 했더니 이벤트 당첨내역에 2개의 항목이 보였다.
하나는 yes, 하나는 no. 어 뭐지,
알고 보니 '영화 예매권'과 '보조 배터리' 둘 다 당첨됐던 것.
영화 예매권만 된 줄 알고 고맙다고 댓글 처리하고 그냥 로그아웃 해버린 것.
하지만 이미 보조 배터리의 당첨확인 댓글 날짜는 지나가 버렸고...
에이 아까비~
요런 건 직접 대면 문의가 최고.
다음 날 용산에 일이 있었는 데 혹시나 해서 물어나 보자하고 컴퓨존을 방문했다.
경험상 이런 거는 전화로 문의시 100% 실패,
현장에서 얼굴보고 이야기하면 50%의 확률로 될 수도 있음을 직감했다. 굽신굽신~
다행히도 아직 발주 전이었고, 특이한 케이스지만 정황상 이번 경우에 한해 처리해 주겠다는 군.
담당자가 '아니오, 내방고객'이라 말하는 걸로 보아
내가 전화로 틱~ 문의한 건지, 직접 방문하는 성의를 보인건지 확인한 듯.
역시 방문해서 물어보길 잘했군.
결과적으로 사정상 상품 발송(착불)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대신 사이트내 적립금으로 잘 처리됐다.
용산 PC업계에서 이마트 급의 고객대응이 이루어지는 모습은 참 보기 좋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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