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컴퓨터2016. 10. 22. 23:15

 

더 새끈한 신체영혼을 '쏙~' 백업 받고 부활한 아이폰7

 

 

오후 3시경 아이폰5의 '서비스 안됨' 공식 사망 통보를 받았다.

 

전날 아이튠즈를 통해 5의 영혼 백업을 최종적으로 받아둔 상태라
바로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백업파일 크기는 약 2GB 남짓.

 

복구는 무탈하게 4분 내외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지만
설치된 앱들은 앱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로딩되면서 재설치 되기 때문에
총 3시간 여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중간에 잠시 외출을 하였는 데 미국계정에서 설치한 앱이 몇 개 끼어 있어
비번을 물어보는 팝업으로 중단이 되어 있는 바람에 시간이 좀 더 소요되었다.

 

아뭏든 복구가 끝나고 죽~ 살펴보는 데
모든 것이 그대로 되살아난 것이
언제봐도 참~ 놀랍다.

 

기술적으로 어떤 프로세스와 알고리즘이 들어가 있을지
상상조차 어렵다.

 

설치된 앱은 물론 메시지, 연락처 같은 기본적인 데이터에서
각종 인증서가 필요한 금융 앱들 모두 이전 것 그대로다.

 

카톡의 사진, 첨부파일 포함해 원상태로 모두 복구되었고
텔레그램은 전화번호 재인증 후 모든 데이터가 그대로 복구되었다.
가장 걱정했던 어썸노트 데이터도 물론 그대로이고.

 

딜레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최신의 바디 퍼포먼스에
모든 데이터가 사용전 모습 그대로 복구되어 있으니
너무~~ 편했다.

 

지난 며칠간 폰 하나 바꾸면서
테크놀러지의 진수를 맛보는 듯하다.

 

 

Posted by pdf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