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개발중인 넥스트 모빌리티, 웨어러블 로봇.
지난 11일 언론에 현대차그룹이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를 개발하고 있다는 기사가 일제히 떴다.
그것도 상용화를 목표로 말이지.
▶현대자동차 그룹이 꿈꾸는 모빌리티의 미래
http://blog.hyundai.co.kr/Group-Story/Co-efficient/Hyundai-Wearable-Robot.blg
대기업이 맏형으로써 이런 시도를 한다는 것은 대단히 칭찬할 만하다.
사람의 한계를 넘어 수백㎏ 물건도 거뜬하게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됨으로써
산업용, 군사용, 의료용 및 교통약자를 위한 모빌리티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향후 상용화된 모습이 기대된다.
그런데 로봇의 외관과 동작모습을 보면 암만봐도 히어로 아이언맨보다
어릴 적 극장에서 보고 충격속에 나를 SF의 세계로 인도해 주었던
에일리언2의 산업용 운반로봇 '파워로드'가 단박에 연상되는 데 말이지...
단어 선택에 있어 딴 뜻이 있었다기보다
기자들의 연배가 히어로물을 보고자란 2~30대라면
80년대 중반에 나왔던 에일리언을 디테일하게는 모를 수도 있겠구나 싶다.
30중~40대 이상이라면 대부분 아실 듯.
아마 현대차 연구원들의 평균 연배가 에일리언을 보고 자란
30후~50대 남자로 구성되어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은 원래부터 있던 물건이었고
어벤저스나 아이언맨을 보고 자란 청소년들이
현대차그룹에 입사해 본격적으로 일하게 될 나이 즈음엔
정말 알파고가 진화한 AI두뇌를 가진 자비스와 아이언맨의 개인 슈트,
만능비서 형태로 진화해 있지 않을까.
영화 에일리언2에서 파워로드를 시연 중인 리플리. 보고싶구려.
아~ 1986년 마산 중앙극장
그때가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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