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내놓은 완전자율주행 자동차 컨셉,
'Concept 26'의 인테리어 모습.
전방 대시보드.
콘솔박스에 장착된 제어용 태블릿과 이와 연동된
조수석 글로브 박스가 변신하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단박에 눈에 띄네요.
태블릿이 구글인지, 애플인지, 마소인지는 커스터마이징으로 알 수 없으나
LTE, 블루투스, 와이파이 로고가 보이는 군요.
애플 모 임원이 '궁극의 모바일 장치는 자동차'라고 했다지요.
멀지 않았습니다.
Volvo Concept 26 영상
https://www.futureofdriving.com/concept26.html
'Concept 26'에는 세가지 주행모드가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
전통적인 운전자 중심의 주행모드입니다. 운전은 손맛.
크리에이트 모드 -
오토 파일럿을 동작시키면 시트와 콘솔은 뒤로 물러나고 핸들은 전방 밀착, 글러브 박스는 회전하며 숨어있던 대형 디스플레이가 나타납니다. 넓어진 공간에서 우리는 구글을 하고 애플을 하게 되겠지요. 아 볼보는 마소와 협력한다고 발표했으니 윈도우10도 하는 걸로.
릴랙스 모드 -
시트가 완전히 젖혀지며 수면을 취하던지, 제어용 태블릿과 연동된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무한도전을 보며 ㅋㅋ 할 수 있게 됩니다.
2020년 정말 위 사진 속 카라이프가 가능할까요?
정말 꿈의 자동차입니다.
구글, 애플, 마소가 참여하고 삼성, LG 같은 IT 제조업체가 협력하면서
이런 미래형 자동차는 더욱 다양한 컨셉과 서비스로 무장해 빠른 속도로 등장할 것입니다.
여기서 내 관심은 단연 저 콘솔 태블릿과 대형 디스플레이.
저기서 어떤 컨텐츠를 어떤 형식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자동차 안에서 오토 파일럿 모드로 주행시 확보된 여유시간에 무엇을 하거나 보게 만들 것인가?
나에게 그럴 능력이 있는가?
예전엔 생각의 범위가 앱스토어, 앱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이젠 인터넷과 연결된 웹만 있으면 텍스트,사진,음성,영상이 어우러진 컨텐츠를
의도된 편집 레이아웃을 가지고 디지털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길이 보인다.
2020년까지 자동차 산업의 발전 언저리에 나 또한 성장해 있기를...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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