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네이버가 밀고 있는 포스트.
언론, 미디어를 위한 '뉴스 캐스트', 매체사를 위한 '매거진 캐스트'에 이어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해서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개인을 타겟으로 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각 포스트마다 도서처럼 표지가 있다.
블로그와 다른 점은
표지와 목차 시스템, 페이지 나누기, 시리즈(연재) 시스템, 세부적인 통계제공,
모바일에 최적화 된 별도 전용앱과 웹브라우저 뷰어 지원 등
모바일 시대에 컨텐츠를 잘 포장해서 뭔가 정돈되고 있어보이게 내 놓을 수 있다.
밭에 널부러져 있는 수박과 꼭지 예쁘게 따서 골드 스티커 딱 붙여서
고급 포장지로 백화점에 진열해 놓은 수박은
그 품질은 동일하지만 가격은 큰 차이가 나고 또 그래야 잘 팔린다. 희안하지~
사실 다음카카오가 운영하는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있고
글, 사진, 미디어등 컨텐츠를 등록하기엔 최고의 플랫폼이라 생각하지만
유입 통계를 보면 네이버 검색이나 네이버 카페를 통해 유입되는 것이
90% 이상 압도적이기 때문에 네이버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 또한 블로그 포스팅 중 반응이 좀 있거나 시리즈화 할 만한 것들은 추려서
포스트에 조금씩 포스팅 해 볼 생각이다.
'pdfman'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옴.
아무래도 전용앱으로 보면
접근성도 좋고 읽기도 쉬운 부분이 있을 것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등록할 수도 있다.
트위터보다는 풍성하게, 블로그보다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디지털 매거진 뷰어와 유사한 여러가지 기능도 있어 공유하기에도 좋다.
하지만 본문 편집을 해보면 디지털매거진에는 비할 바 아니고
블로그보다 자유도가 떨어져 답답할 때가 많다.
갈길이 멀다.
그래도 네이버 입장에서는 표지와 태그만 잘 되어 있어도
컨텐츠가 풍성해 보이도록 디스플레이 구성을 얼마든지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골드스티커 붙여 놓은 수박처럼 말이지.
사운드, 영상, 사진들을 등록할 수는 있으나 좀 단순한 감이 없지 않다.
적어도 자신의 웹서버를 운영하고 있거나 태그를 다룰 수 있는 고급 사용자들을 위해
PDF 임포트 지원, iframe 지원, 이미지맵 링크, html태그 모드 지원, 사진 슬라이드 혹은 인라인 스크롤 등
디지털 매거진에서 지원되는 기본적인 인터렉션 기능 정도는 추가되면
좀 더 풍부한 컨텐트를 구성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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