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자동차의 융합. 자 이제 시작이다.

 

 

자동차 속으로 들어간 IT업체 큰행님 애플.
차를 타면 잠시 둘러보고 시동 걸고, 벨트 매고 출발~  에서
이제 스마트폰을 케이블로 연결 후 센터 콘솔에 툭~ 던져놓는 과정이 하나 더 추가되는 것.

 

 

 

Volvo and Apple CarPlay

 

 

 

제네바모터쇼 볼보 부스에서 카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는 
애플 아이폰 및 iOS 제품 마케팅 부사장, 그렉 조즈위악(Greg Joswiak).

 

CES 가전쇼에 자동차 업체가 메인을 장식하고
자동차 모터쇼에 IT업체 대표가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다.
예정된 수순이다.

 

 

 

 

Apple Carplay Demo in Volvo Concept Estate
- Geneva Motor Show 2014

 

 

 

 

저기 선명한 LTE 마크가 보인다.
일단 연결 문제가 해결되면 그 다음은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는 것.

 

 

 

이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엔진과 변속기를 걷어낸 전기 자동차가 더 주목을 받을 것이고
각종 전장 부품과 통신 장비, 요소요소에 사용된 크고 작은 디스플레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다방면으로 활용되겠지.

 

 

 

 

지금 청소년들이 자동차를 구입하게 될 때쯤엔
대시보드에서 물리적인 조작 버튼을 구경하기는 어려울 듯.

 

 

 

카플레이 도입 예정인 자동차 회사들.
IT 기다려!

 

 

 

운전자용 디지털 컨텐츠, 조수석용 인포테인먼트 디바이스, 뒷좌석용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해당 차종 전용 태블릿 1대 기본, 2대 이상 약정 옵션.

뭐 이런 것들도 나올 듯.

 

 

개인적으로 디지털 매거진 제작 기술을 익혀가면서
나중엔 차량내 디스플레이를 통한 인포테인먼트 컨텐츠를 어떻게 맹글어볼까~ 하는 정도의 상상을 해 왔다.

 

하지만 이젠 IT와 융합된 탈 것들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하다.
어쩌면 IT인들이 자동차에 대해 썰을 풀어낼 것들이 더 많은 시대가 곧 도래할 것 같다.

 

영화 제5원소나 마이너리티리포트에서 날아다니는 자동차들이 일상의 모습을 연출하는 시대까지는 못 살겠지만
남은 경제활동 기간동안 에너지를 쏟을 분야를 찿은 것도 같아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