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든 게 쾌적하다.
지금 회사에서 지급된 안드로이드 단말기는 3년이 되어가는 '옵티머스 LTE'.
매거진 발행시 파편화 때문에 모든 안드 단말기에서 테스트 해 볼 순 없지만
최소한 LG, 삼성 단말기에서는 테스트 해 보고 있다.
하나의 데이터를 만들어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폰에서 다 사용할 수 있어야 하니
파일 크기와 사이즈, 기능 호환성, 캐퍼등 그 미묘한 교집합을 찾아내고 적용해야 하는 수고가 만만찮다.
그냥 인쇄용 pdf파일을 툭 던져놓은 무늬만 디지털 매거진은 아니니 말이다.
오늘 만져본 넥서스5 정도의 캐퍼가 2~3년 전에 나와서 시작되어 주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512MB의 저 사양 단말기에서도 원활히 돌아간다는 4.4 킷캣이 어여 많이 보급되어야 할 것이다.
매거진에서 안드 앱 종료 상황의 대부분은 메모리 관리 문제였으니 말이다.
페이지 넘김 스와이핑도 훨씬 부드럽다.
세계 최고가 헤드폰을 제작하는 울트라손의 에디션12 광고.
3장의 슬라이드를 하단 링크와 함께 '3초, 3초, 지속'시켜 달라는 고객사의 요청이 있었다.
매거진 솔루션으로 처리하기에는 몇가지 문제가 있어 에지를 이용해 HTML5로 처리하였다.
데스크 탑에서는 아주 부드럽게 처리되지만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는 캐퍼 부족으로 약간의 끊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 속이 상했었는 데
넥서스5에서는 많이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모든 안드 단말기에서 이 정도 캐퍼가 최소 보장된다면
좀 더 다양한 효과들도 적용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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