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컴퓨터2013. 9. 24. 21:25

 

 

사파리 스와이프 제스처 기능, 캬~ 좋다.
모바일 사용시 웹 브라우징을 절반 정도 할애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
이제 상하단 뒤로, 앞으로 이동 버튼을 누르기 위해 폰을 들었다 놓았다 꼼지락 거리지 않아도 되어 무척 편리해졌다.
내년 5인치대 아이폰6로 갈아타기 위해서라도 나한텐 신의 한 수가 아닌가 한다.


 

 

iOS7 등장과 함께 뉴스에서는 마침

'저무는 PC시장, PC가 옆에 있어도 모바일 사용...'이라는 트렌드 기사가 여기저기 등장한다.
충분히 공감하고 나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폰5S,C가 3일 만에 900만대가 팔린 것도 대단하고,

이 3일 동안 2억명의 사용자가 자발적인 업데이트를 완료했다는 것도 실로 엄청난 일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가지고 있는 회사의 강점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모양새.

 

이제 소프트웨어의 대명사 마소도 하드웨어를 가졌고 하드웨어의 삼성도 자기 소프트웨어를 가지려 하고 있다.
이미 방향을 잘 잡은 구글과 애플이 마소, 삼성과 함께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무척 궁금하다.


한편 자동차도 이제 하나의 컴퓨터 덩어리가 되가고 있는데,

최근 전기 자동차로 유명해진 자동차 회사 테슬라를 보면
IT회사처럼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이 절반이라고 한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개발 로드맵이 아닌 전기전자, 통신, IT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 기능을 마치 아이폰 맹글어 가듯
하드웨어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금방금방 적용해보고 다시 뿌시고 하나보다.
IT인으로서 이쪽 동네의 움직임도 재밌는 관전포인트가 될 듯.

 

바라건대 이제 내년 봄 즈음 엄청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애플이
50인치대 애플TV를 보조금과 함께 패드 가격 언저리로 융단 폭격하듯 거실로 풀어버린다면
새로운 홈 인포테인먼트 생태계 또한 아이폰이 그랬듯
금방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파고들게 될 것이다.

 

전파가 아닌 데이터 기반의 TV시장은
기존 오디오, 비디오의 방송 인력 뿐 아니라 IT인력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지 재미있게 지켜보아야 겠다.

Posted by pdf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