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13:30~ 21시까지 광나루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진행된 어도비CC 행사.
오늘 관심 사항은 인디자인, 에지, 프리미어프로 정도.
디지털매거진 '이츠비'가 비록 어도비DPS에서 국산 DPS솔루션으로 변경되긴 했지만
마지막 디지털 매거진 패키징 작업이 아닌 소스 자체의 편집은
여전히 어도비 툴로 풀 작업되고 있기에 관심이 안갈 수 없다.
아직 CS5.5를 사용하고 있는 데 CS6가 나온지도 16개월이 지난 상태라
이참에 어도비 CC를 곧 도입하고자 한다.
이제 2년, 1년 단위로 한꺼번에 업그레이드 되면 시리얼 키를 구입하는 개념이 아닌
매달 사용료를 내고 클라우드에 로그인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구입하면
마치 앱이 업데이트 하듯이 2~3달 주기로 혹은 더 짧은 기간에 계속 패치 및 기능 업데이트와
완전히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최신 프로그램을 실시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2층을 꽉 매운 열정의 현장.
대부분 개발 쪽이 아닌 디자인 쪽인듯.
2층, 저 진지한 표정들을 보라.
폴 버넷과 칼 슐레 세션에선 동시통역 서비스가 이루어져 강청에 별 무리는 없었다.
강 진호 기술이사의 애견을 샘플로.
샤픈 적용시 노이즈 억제가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 샤픈'.
뭐니뭐니해도 이번 포토샵CC에서 백미는
이미 초점이 흔들린 사진을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다시 초점을 제대로 맞추어 찍은 것처럼
선명하게 되돌려주는 'Camera Shake Reduction'기능.
샤픈을 주는 단순 개념이 아니라 일정한 영역에서 픽셀이 흔들린 궤적을 추적하여 데이터를 산출하고
그 역방향으로 픽셀들을 다시 옮겨주어 원래대로 되돌리는 스마트한 기능. 캬~
그 외에도 작은 이이지를 확대할 시에도 최대한 선명하게 보간해 주는 기능도 눈에 띄었다.
매거진 제작시 레티나에 대응하려면 최소 2천 픽셀 이상의 원본사진을 확보해야 하는 데
에디터들이 웹페이지에 올려진 사진(6~8백 픽셀짜리)을 대충 넣어주는 경우가 많다.
'업체에 연락하던 다시 촬영하던 큰 사진을 다오, 줄이는 건 내가 할테니'라고 잔소리하는 게 일인데
이제 없으면 없는 대로 최대한 확대 보간해서도 무난히 사용할 수 있겠구나 싶다.
장비 지원도, 동시통역도, PT진행도, 바깥 도우미들의 움직임도 하나같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이
이런 행사 아무나 진행 못할 듯.
역시 폴 버넷.
우리 한국의 기술이사님도 해결 못한 일러 사용시 다운 문제를
우찌 했는 지 정상으로 돌려놓았다. 음~
일러스트에서 웹페이지를 디자인하고 코드까지 생성해 낸다.
이제 사이트 개념이 아닌 간단한 웹페이지들은 디자이너들이 드림위버 외에도
일러스터레이터, 뮤즈, 에지등 다른 툴로도 얼마든지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플래시가 힘을 잃고 방황하는 사이
다시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웹 경험을 하게 해주는 에지.
계속 발전해 가고 있다.
인상적이었던 프리미어 프로CC.
150여 가지의 작지만 너무나 큰 도움을 주는 깨알같은 편집 기능 추가.
엔비디아 쿠다 외에 amd등 다른 메이커와도 손을 잡아 실시간 작업 퍼포먼스가 더욱 향상되었고
메모리 관리가 잘 되어 여러 개의 렌더링을 걸어둔 상태에서도 다른 작업을 동시에 진행 가능한 점.
after effect와 통합 작업이 자연스러워 컷 편집과 효과 작업을 마치 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점 등. DSLR 동영상 기능이 발전하는 것과 더불어 잘 사용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끝나고 제공된, 식사에 준하는 다과 파티.
선물에 경품에 식사에...,
요즘 잘나가는 어도비. 부러워~
내게 이런 날이 올 줄이야~
나 기준 - 좌 버넷, 우 슐레
우리 스킨십 한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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