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부터 16호까지 '이츠비' 발행과 함께했던 글로벌 탑 DPS 솔루션, 어도비DPS.
그 뒤를 이어 13년 올해 부터는 국산 DPS 솔루션으로 갈아탄 후
처음 발행하게 된 '이츠비' 2013년 1월호가 나왔다.
※ 이츠비 다운로드
http://me2.do/FMwCxke
없는 인력에 서둘러 솔루션을 변경하느라 미처 과월호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솔루션이 교체되어
그간 이츠비를 아껴준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현재 일정상 한 달 동안 2권의 과월호 변환 작업과 1권의 신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변환작업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완벽하게 지원하되 기능적인 부분은 최대한 유사하게'를 원칙으로 열심히 작업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 갈 길이 먼 국산 DPS솔루션.
변환작업을 하면서 계속 추가 요구사항, 수정사항들이 생각날 때마다 꼼꼼히 기록해 두고 있다.
어도비의 경우 개발 마인드 자체가
서버 상에서, 기사 단위를 최소 개발 단위로 잡고 있으며
회사 내 두명 이상의 디자이너 간 협업,
기자, 에디터, 마케터, 경영자 간 각자의 위치에서 작업 일정 및 결과물 공유,
발행, 피드백, 수정, 기사 업데이트, 앱 빌드 등 일련의 과정들이
마치 톱니바퀴 물려 돌아가듯 정교하게 세팅되어져 있다.
반면 국산 솔루션은
데스크탑 상에서, 한 권의 완성된 호를 최소 개발 기준으로 잡고 있다보니
회사보다는 한 명의 디자이너, 혹은 프리랜서가
독자적으로 작업을 완료한 다음 이리저리 이용할 때나 가능한 개발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력을 운용하며 영업이 이루어 져야 다음 호가 계속 발행될 수 있는,
그리고 한 달이라는 마감 시한 내에 효율적인 작업을 해내야 하는
미디어 회사에서는 치명적인 불편사항들을 내포하게 된다.
디지털 매거진 솔루션이라고 하면
최종적으로 태블릿에서 보여지는 화면이 얼마나 화려할 수 있고
멀티미디어 및 인터렉티브한 요소들이 얼마나 독자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 수 있는가만 얘기하기 쉬운데
꼭 그렇진 않다.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하는 게 솔루션이고 플랫폼이기 때문에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전반적인 요소들을 두루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최고의 솔루션을 이용하다 가성비 높은 국산 솔루션으로 바꾸다 보니
변환작업을 하면서 여러가지 불편사항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미 어도비를 경험해 본 후라 체감이 더 큰 듯.
개발자 분들과 그간 2차례 만남을 통해 이런 저런 요구사항을 전달하였고 OK! 하였는 데
현 시점 기준 내가 요구한 사항들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작업을 하고 있다.
이후 변환작업을 하면서 계속 추가 요구사항, 수정사항들이 생각날 때마다 꼼꼼히 기록해 두고 있다.
조금 더 서둘러 반영이 되면 작업하기가 한결 수월해 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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