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던 기프티콘 찾아서 사용하기 (feat. 유튜브 영상으로 스벅 기프티콘 받은 썰)

어 뭐지? 

스타벅스 기프티콘 사용기간 만료가 예정됐다고?

주말 오전 중 어디선가 문자 하나가 도착했다.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사용기간 만료 예정이니 빨리 사용하라는 것. 

어 뭐지? 나는 기프티콘 받은 기억이 없는 데...

얼마 전 스타필드에서 유튜브 영상 관련 메일을 받았었다.

문자함을 뒤져봐도 최근 남아있는 기프티콘은 없었다.

그때 몇 주 전 스타필드 측에서 받은 메일이 순간 떠올랐다.

스타필드측 유튜브 채널 개편을 앞두고 내 유튜브 채널 영상 중 하나를 사용해도 되는 지 허락을 구하는 것과 

몇 가지 간단한 설문 내용이었고 "사용해도 좋습니다..."라고 답변을 보냈었다.

일단 답장만 해줘도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보내준다고는 했었는 데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길 래 그냥 업무상 착오가 있거나 먹튀? 정도로 생각하고 잊고 지냈다.

지금 와서 보니 며칠 후 보내줬었지만 내 폰에 뜨지 않았던 것.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11번가에서 운영하는 '기프티콘' 어플 

아뭏든 사용기한이 일주일 남았다니 어떻게든 찾아서 사용을 해야겠기에 구글링 좀 해보니 

기프티콘 측에 전화해서 재전송 받거나 기프티콘 어플을 설치한 후 본인인증하면 확인이 가능하다는 군.

앱 실행 후 '선물함' 탭에 가서 본인인증을 하면 

최근 받은 기프티콘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자동차 관련)으로 기프티콘 2개를 받았으니 

그 영상에서 사용한 기름값은 벌었네.

뿌듯하군.

카톡 지연전송이나 플랫폼 차이에 따른 문자/mms 미전송 등 

요런 it관련 에러들 땜에 오해가 생겨 사람의 마음이 괜히 상처받는 순간들이 있다. 

잘~하자.

자전거 타고 신촌 들렀다 스벅 기프티콘으로 잘 마셨다.

공짜라서 그런지 더 깊고 풍부한 스벅 아메리카노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