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A 8.0 2019, '내비/유튜브' 전용 가성비갑 8인치 LTE 태블릿!

삼성 갤럭시 탭 A 8.0 2019

10만 원대 후반 가격에 LTE까지 지원되는 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전용 태블릿을 찾다가 발견한 녀석이다.

갤럭시 탭 A 8.0 시리즈의 최신 모델은 옥타코어, WUXGA 해상도, S펜까지 지원되어 두루두루 사용가능하지만 국내엔 와이파이 모델만 출시됐다.

LTE가 지원되지 않으면 내비 전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직구로 LTE 모델을 구한다 해도 용도에 비해 가격이 너무 부담됐다.

반면 요놈은 쿼드코어에 1280*800 해상도, S펜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모델이지만 

LTE가 지원돼 내비게이션 전용이라는 용도에 부합했고, 

낮은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60cm이상 거리에 거치해두고 볼 때 전혀 문제되지 않고, 오히려 가격을 낮춰주는 요소라 좋았다.

쿼드코어 2GHz 프로세서는 티맵과 유튜브 정도 돌리는 데는 전혀 문제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차량에서 티맵과 유튜브 전용으로 사용 중인 갤럭시탭 A 8.0 2019

화면이 큼직해 초행길이나 복잡한 시내에서 큰 도움이 된다.

4.7인치 아이폰은 너무 작고, 

갤럭시 탭 10.1인치는 또 너무 크고...

LTE의 경우 필자의 폰 요금제에서 데이터쉐어링 2회선을 신청해 무료로 이용 가능했다.

'돌돌티' - 돌고돌아 티맵. 

네이버지도, 카카오내비를 사용해 봤지만 결국 티맵으로 돌아오게 된다.

티맵의 경우 메일 주소로 인증된 '티아이디'로 로그인 해 최신 버전 (8.0.4)을 사용 중이다.

SKT사용자는 빨간색 티맵, 그 외 사용자는 녹색 티맵이 설치된다.

이번 갤럭시 탭 A 8.0은 오직 차안에서 티맵과 유튜브 전용으로만 사용할 계획이다.

10만 원대 디바이스로는 만족감이 꽤 크다.

거치된 모습. 운전석 시야에서 순정 내비 화면이 90% 이상 보이기 때문에 상호 보완해 사용가능하다.

거치대는 베이직 기어 제품이고, 주차등 필요할 경우 손쉽게 이동 가능하게 했다.

티맵 이용시 퍼포먼스.

안드로이드9에 ONE UI 1.1이 적용됐으며,

(20.8월 현재 안드로이드10, ONE UI 2.1로 업데이트 됐다.)

하단 버튼 영역을 제스쳐 형태로 바꿀 수 있어 운전시 무척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티맵의 음성인식 '누구'도 잘 동작한다.

크고 시원한 화면이 초보운전자들에게 큰 안심감을 준다.

(정차에 가까운 속도에서 안전하게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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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는 쉽게 사용 가능한 티맵. 

통신사 상관없이 좀 더 큰 화면으로 쓰고 싶은 태블릿 사용자는 어떻게 설치해 사용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