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프레스코 앱에 내장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출처: 더 버지
어도비가 세계 최대 연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행사인 '어도비 MAX 2019'에서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 내에 트위치 방송과 같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업 중인 앱에서 'go live'버튼만 누르면 현재 작업 화면을 스트림해서 보거나 댓글을 달 수 있는 링크가 생성되며, 이를 팔로우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작품 결과물뿐만 아니라 정확한 작업과정에 대해 독자(시청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어도비 비핸스에서 주요 아티스트들의 작업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미 어도비는 '어도비 라이브'를 통해 주요 아티스트들의 작업 영상을 비핸스와 유튜브로 라이브 스트림하고 있다. 이번에 어도비가 공개한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은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개방되며, 작업시 사용한 툴 사용의 정확한 기록과 실시간 소통으로 마치 디자이너가 옆에 앉아서 가르쳐 주는 것처럼 새로운 디자인 교육 경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버지와의 인터뷰에서 Creative Cloud 최고 제품 책임자 '스콧 벨스키'(Scott Belsky)는 "어도비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은 유튜브에서 비디오를 단순히 시청하는 것 보다 더 유용한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이 기능은 우리 제품들이 널리 바이럴 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Adobe’s live-streaming feature aims to be more useful than just watching a video on YouTube. “Designers say they learned by sitting next to designers, not by going to design school as much. We just need to enable that on a massive scale,” Belsky says. “It also makes our products viral.”
새로운 어도비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은 아이패드용 프레스코 앱에서 일부 베타 테스터에게 제공됐으며, 포토샵, 라이트룸 등 다른 앱으로의 확장과 정확한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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