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의 갤럭시노트5 구매 포인트와 아쉬운 점.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살펴본 갤럭시노트5.
언팩 이벤트 다음 날(사실상 당일) 매장에서 바로 구경해 볼 수 있을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새벽에 시청한 대로 패블릿 폰의 정수를 보여준다.
하드웨어 플래그십 답게 모든 것이 빠르고 부드럽다.

 

 

 

5.7인치 액정의 시원시원한 브라우징 경험.

좌우 베젤이 얇아 아이폰6+보다 체감상 덜 부담스럽다.

 

 

 

푸른색이 감도는 S6 edge+ 보다 컬러감이 좀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Samsung Galaxy Note5 : Official Introduction

 

 

 

4년전 출시된 아이폰5 사용자로서 5S, 6를 건너 뛰고
이번 9월 발표 예정된 아이폰6S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통상 일정보다 한 달 앞서 발표된 갤노트5가 내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인가?

 

솔직히 흔들린다.
이유는 아래 4가지 정도이다.

 

 

 

아직 현역으로 충분히 사용가능한 아이폰5

 

1.하드웨어 디자인상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6S
- 아이폰5에 iOS9을 끼얹고 좀 더 사용하다 물리적 디자인의 변화가 있을 아이폰7을 기다리자.
어차피 데이터쉐어링 2대까지는 무료이니 노트5를 메인으로 사용하더라도 공단말기가 될 아이폰5의 사용상 불편은 없다.

 

 

 

기존 모든 결제 단말기에서 사용가능한 삼성페이

 

2. 삼성페이를 사용해 보고 싶다.
- 이마트 매대에서 지갑을 두고 나온 것이 생각나 다시 리턴해 돌아나온 어이없던 기억 2번.
삼성페이의 사용성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게 되기에 충분한 경험이었다.

 

 

 

운동 나갈 때 들고 다니는 카드들.

이제 해방되고 싶다.

 

-자전거 라이딩시 카드만 들고 나오는 데 이게 또 한 덩치한다.
분실의 불안함도 있고 말이지.

 

 

 

16MP, F1.9, 듀얼 손떨방.

홈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바로 사진,영상 촬영을 시작할 수 있다.

 

3. 사진, 영상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
- 후면의 경우 하드웨어 손떨방에 전자식 손떨방이 추가되어 추가 부담이 될 짐벌구입이 필요없다.

 

 

 

사용해보면 S-pen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스타일러스 펜 사용이 너무 편리하다.
- 웹브라우징, 각종 스크롤/스와이프 동작의 정확함, 포스트등 컨텐츠 편집 업로드시, 사진 영상 간단 에디팅, 캡쳐 메모 등

손가락 보다 정교하고 오작동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체감해 보니 무척 끌리는 툴이다.

 

 

 

▶아쉬운 점.

 

 

 

동영상에 손떨방이 추가되었다고 어필하지만

정작 FHD30이하의 일반 영상에서만 적용된다.
FHD60p, QHD, UHD에서는 해당사항 없단다. 이런~

 

 

 

UHD의 경우 5분 촬영시간 제한도 걸려있군.

 

 

 

뒷면은 거울처럼 반사되는 표면처리보다

테두리에 사용된 무광재질로 일체감을 주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아쉽다.
지문이 덕지덕지 남는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온다.

 

 

기존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라면

모두 사용가능하다는 것이 삼성페이의 핵심 장점.
근데 저 수 많은 카드 중 내 주거래 카드(은행계 BC카드)만 쏙~ 빠져있넹.
20년 가까이 사용해 온 것이라 바꾸기도 뭐 하고.
에고 마리아파~